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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당대표 출마와 친명-반명 대립 더불어민주당 전대 분열 가속화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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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당대표 출마와 친명-반명 대립 더불어민주당 전대 분열 가속화될까

hyperfocuslab 2026. 6. 24. 23:03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가 8·17 전당대회 당대표직에 연임 도전하며 친이재명계와 반정청래 세력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통 지지층인 '올드 민주당'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이는 가운데, 계파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정 대표는 연임 도전을 발표하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고 자신의 정치적 뿌리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에서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공개하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 대표의 출마에 반발하는 이들은 당내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의 측근인 강득구 최고위원은 "배에 선장이 둘일 수 없다, 집권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경쟁이 아니라 함께 성공해야 한다"며 정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또한 다른 수도권 초선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개혁의 상징으로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당권 주자인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 간 '반정청래 연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은 "송 의원이 이 대통령과의 관저 회동에서 3자 구도를 통한 최종 승리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호남 지역의 표심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로, 전통 지지층이 누구를 선택할지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정 대표의 출마와 함께 명-청 대립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계파 간 갈등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 개혁 문제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입장과 정 대표 간의 견해 차이로 새로운 논쟁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세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호남 지역의 표심이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