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의 반도체 투자 계획과 물 공급 우려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대응 분석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삼성과 하이닉스 등의 대기업들이 호남 지역에 초대형 규모의 반도체 설비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호남 지역은 용수 부족으로 인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게시된 글에서 "물 공급 검토도 하지 않았겠느냐"며 호남 지역에 충분한 물 자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요한 관리 시스템과 수자원 배치로 하루 최대 100만톤의 산업용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해당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도로 방치되었던 분지배라는 정치적 목적 때문에 물 자원이 활용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첨단 도시 발전에 필요한 만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적절한 배치로 수자원을 이용한다면 호남 지역에도 영남이나 수도권과 같은 수준의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남 지역에 대한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와 관련하여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용'이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정부도 물이 없는 곳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하지는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역 균형 발전과 전국적 상생 공존 정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대응했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페이스북에서 댐 여유량, 수십년간 과배분된 미사용 물량 등 충분한 수자원이 있다고 밝히며 호남 지역의 반도체 산업 발전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보수언론의 주장과는 달리 이 대통령 및 청와대 정책실장은 호남 지역에 대한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관련 물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