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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오만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새로운 선박 항로 합의 최종 타결은 아직

hyperfocuslab 2026. 8. 6. 07:02

국제 중동·아프리카 지역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지나가는 상선을 위한 새로운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선박 통제를 둘러싼 이견과 서비스 수수료 부과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등 여러 쟁점들이 남아 있어 최종 타결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2026년 8월 5일(현지시각) 이란 외교부의 에스마일 바가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항로에 대해 양국이 논의해 온 지리적 좌표에 대한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의 사항과 주요 고려 사항을 담은 공동 성명이 최종 검토 및 작성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만, "제3자(미국을 뜻함)가 절차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미국의 개입과 군사적 위협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이란은 걸프만으로 들어가는 선박들의 통관을 사실상 통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과 지역 국가들이 이란에게 상당한 양보를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협약의 주요 쟁점으로는 서비스 수수료 부과 여부, 미국의 해상 봉쇄 및 군사 위협 해소, 그리고 항로의 범위와 선박 승인 절차 등이 있습니다.

이란은 환경 보호 비용을 명목으로 화물의 가치 5~7%를 부과하고 오만과 그 수익을 나누길 원합니다. 반면, 미국은 어떠한 형태의 비용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초기 60일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임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와 이란의 통제 범위 및 서비스 수수료 부과 등에 대한 합의는 최종 타결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쟁점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호르무즈 항로를 두고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협상은 향후 핵 협상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워싱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