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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북한 핵무기 보유수량 언급으로 논란 일자 민간 평가로 진화
hyperfocuslab
2026. 8. 20. 15:03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가 북한 핵무기 보유수를 보통 80~120개 정도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제한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안 장관의 발언 이후 북한이 실제로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인정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그는 "제가 말씀드린 것은 국내 민간 연구기관에서 평가한 내용입니다"라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핵 보유를 우리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논의 자체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정부 입장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는 우리 정부가 동참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미국의 전술핵 배치도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과의 핵우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안 장관의 발언 이후 북한이 실제로 몇 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한미 연합 비밀로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능력에 관한 세부 사항은 한미 양국의 기밀'이라며 이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